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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llectiveperma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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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Kimbyoungjin




Kimbyoungjin / 2020
Kimbyoungjin, photo by collectivepermanent
 

간단한 자기 소개와 어떠한 작업을 하고 있는지 얘기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상의 풍경이나 사물들을 페인팅으로 표현하는 김병진 입니다


회화 작업을 하게 된 계기
초반에는 영상이나 설치, 사운드 작업에도 관심이 있어서 조금씩 다루었었는데요,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저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결과물을 두고 봤을때 다른 매체의 작업보다 페인팅 작업이 완성도가 높다거나 좋은 작업이 나와서 라기 보다는 그림 그리는 시간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아요


작업실에서 본인만의 루틴이 있다면
일단은 할 일이 있든 없든, 일어나면 작업실에 나와요. 안오면 뭔지 모를 죄책감이 들거든요. 작업실에 나와서는 적어도 한시간 정도는 쉬었다가 할 일을 한다는 점이 루틴이라면 루틴일 것 같아요


본인의 작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제 작업을 보면서 각자의 일상을 돌아보는 것? 혹은 각자의 삶을 회상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 인 것 같아요


작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는지
우리는 서로 각자 다른 다양한 모양의 삶을 살고 있지만, 결국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이 닮아있고 그러므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본인의 작품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주 예전 작업인데요, 주변사람들의 인터뷰를 수집하고 그것을 편집해서 사운드 작업을 했던 적이 있어요. 본인에게 가장 소중했던 관계에 대하여 물어보고 그 이야기들을 조각 조각내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던 작업인데, 결국 어떤 관계든, 그 사이에 무슨 이야기들을 담고 있든, 시작과 끝이있고 그것은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이상하게 그 작업만 들으면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저한테는 모든 작업의 시작점 같은 작업인 것 같아요


작업을 해나가며 가장 행복한 순간과 힘든 순간이 있다면
사실은 바쁘게 작업 중일때 가장 행복 한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추후 계획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쨌든 지금까지는 무언가에 쫓기면서 계속 작업을 해 왔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가장 초조하고 불안했어서 그런지 계속해서 다음 일정을 잡으려고 애쓰고 그것을 위해 나아가기만 했는데, 이제는 조금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려고 해요. 스스로에게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해나가면서 마음을 다잡아보려구요


앞으로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나요예전에는 진짜 멋지고 유명한 작가가 되고싶다! 이런 생각이 강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좋은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어요. 왜냐면 저는 그닥 좋은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바람일 뿐이죠. 저에게는 늘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지만,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 그런 인간관계들이예요. 잘하려고 애쓰면서도 조금만 틀어지면 금방 피해버려요. 그냥 중심을 잘 유지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잘 하면서 잘 지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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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ing star, Oil on canvas, 80.3cm x 116.8cm, 2019, Kimbyoungjin
Yellow monster, Oil on canvas, 112.1cm x 162.2cm, 2019, Kimbyoungjin


Island, Oil on canvas, 116.8cm x 91.0cm, 2019, Kimbyou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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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3, Oil on canvas, 90.0cm x 160.0cm, 2018, Kimbyoungjin 

Listeners3, Oil on canvas, 130.3cm x 193.9cm, 2017, Kimbyou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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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