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workingsociety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2029
2030




 NEW WAYS OF EXHIBITION 



Worker(s) archive’ theworkingsociety
by collectivepermanent

Info

1. Kimchanmee





김찬미 / 2020
Kimchanmee_ceramics, photo by collectivepermanent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것에 대한 작업을 하는 도예가 김찬미 입니다.


‘김찬미도자기’의 대표작업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Colle Series(꼴시리즈) <꼴시리즈>는 두 개 이상의 기물을 접합하는 도자 제작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도자 식기 시리즈입니다. ‘Colle’은 프랑스어로 ‘접착제’라는 뜻입니다. 상품명처럼 기물의 접합부마다 ‘색슬립’을 사용하였습니다. 색슬립의 각기 다른 자연스러운 흐름 장식은 제작 과정과 수공예의 특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포인트 요소이며, 식기의 간결한 형태는 이러한 요를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색슬립을 사용하셨다고 하셨는데, 색을 사용하실때 어떤 색상을 고르시는지, 기준이 있으신가요?
어릴 적부터 파란색은 저에게 편안함을 주는 색이었고, 자연스럽게 그 색상을 저의 브랜드 대표 색상으로 정하여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후 작업이 쌓여가면서 다양한 색상을 시도해 보았고, 항상 올해의 컬러를 반영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브랜드를 만드시고 작업을 이어나가신지 벌써 몇년이 지난 것으로 알고있는데, 작업을 하시면서 가장 좋은 점(좋아하는 과정 혹은 가장 뿌듯하거나 행복할때)과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요?

개인 작업실을 쓰고 있는데, 작업실에 혼자 앉아서 작업을 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힐링이 되는 시간입니다. 작업을 하면서 음악 듣고 영화도 보면서요, 그리고 제가 갖고 싶은 도자기를 계속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도자기는 결과물을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것 같아요, 하지만 작업자로서는 아무래도 그부분이 가장 어려운 점이기도 합니다. 가마 안에서 높은 온도를 견디고 나오는 도자기 이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있고 그래서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요. 가마에서 나오면 도자기가 깨져있을 수도 있고, 휘어있는 등, 형태의 변형이 올수도 있어요. 식기 작업의 경우에는 완성품까지 구워봐야만 실용도를 알수 있기 때문에 늘 항상 테스트를 많이 한 후에 본 작업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작업실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가마를 가장 좋아합니다. 가마를 열때는 선물을 받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가마를 여는 날은 가장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돼요, 도자기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그날의 컨디션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작업실에서의 본인만의 루틴이 있다면 어떤것일까요?
오자마자 커피와 식사를 먼저 해요. 그리고 영화를 틀어놓고 청소를 한 후에 작업을 시작해요.

작업의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패션과 자연,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막막할때는 예전 드로잉이나 모아둔 자료들을 들춰보는 편이예요.

추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는 식기 위주의 작업을 진행 해왔는데, 다음달 2월 5일(2020년) 시작되는 갤러리 도스에서의 개인전에서는 오브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예요. 앞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식기보다는 저의 기법을 더욱 부각시키는 작품성이 강한 오브제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소감에 대하여 짧게 한마디 해주세요
먼저 저를 첫번째 <작업자>로 인터뷰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저에게 선물해주신 앞치마를 입고 요 며칠 작업을 해봤는데, 너무 가벼워서 입고 있지 않은 것 같이 편했어요. 앞으로 콜렉티브퍼머넌트에서 작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001a
001b
001c




002a
002b
002c

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