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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arkkyeongmi




find stuff / 2020
Parkkyeongmi, photo by collectivepermanent
 

간략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파인드 스터프를 운영하고 있는 박경미 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10년간 생활하다 귀국 후 현재의 동반자와 함께 인테리어&디자인 사무실을 운영하며 그래픽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구요. 2019년 초부터는 파인드 스터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파인드 스터프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던 시절 매달 마감에 쫓기는 일을 했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러다보니 작고 예쁜 물건들...일명 예쁜 쓰레기 라고도 하죠. 그런것들을 하나 둘 모아가며 스트레스 해소를 했었어요. 그때 처음 제가 접하게 된 것 중 하나가 인센스였구요. 주말에 집청소를 싹~ 해놓고 하나를 딱 피울때 잡생각들이 다 날아가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파인드 스터프를 처음 시작할때 인센스를 메인으로 시작해보자 하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샵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의 사진을 하나 둘 찍어올리기 시작했는데 혹시 구매할 수 있냐는 연락들이 가끔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무실 한 켠에 작게라도 수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이라도 마련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생각이 점점 구체화 되어 사무실 이전을 할 때 사무실을 나누어 쇼룸을 해보자 라고 결정하게 되었어요.

지난번 방문 때, ‘덕업일치’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실제로 취미와 직업이 일치했을때의 장단점이 있을까요? 장점은 모두 제가 사용해 볼 수 있고, 저의 리얼사용기를 바탕으로 진정성있는 설명을 손님들께 드릴 수 있다는것입니다!
단점은 안 팔리면 내가 쓰면 돼!!! 하는 핑계를 대며 이것 저것 너무 많이 산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Find stuff’ 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첫 시작이 철저하게 제 취향으로 찾아 모은 물건들 이었기에 그러한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짓고 싶었어요.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콩글리시가 되는 것은 피하고 싶었기에 영어에 능통한 친한 지인에게 찾아가 제가 하고자 하는 샵을 긴시간 설명을 했더니 곰곰히 생각하다 종이에 써준 이름이 Find stuff 였어요.
물건을 지칭하는 단어중에는 thing 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했는데 stuff가 조금 더 넓은 범위의 물건이라는 것을 말하는 단어라는 것도 좋았고 듣는 순간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자리에서 바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게를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이 하나 더 있었으면 해서 만든 것이 Convenient life store 인데요. 꼭 있어야하는 물건은 아니지만 있으면 내 생활이 좀 더 편안해지고 윤택해 지는 물건들이 모여있는 가게 라는 느낌으로 지어본 문장 입니다.

물건을 선택하실때와 판매하실때, 각각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물건을 선택할 때는 일단 사심을 가득 실어 찾는 편이에요. 기본적으로는 제가 갖고 싶은것!
그리고 또 하나는 사용하기 조금 번거롭더라도 사람의 사용하고 손길이 닿아서 그 가치가 빛나는 물건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건을 판매를 할때는 되도록이면 물건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되도록 전달하려 하는 편이에요. 저희 샵에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물건들이 많은 편이라 스토리를 알면 그 물건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기거든요.

쇼룸이 너무 예뻐요, 공간을 만드시면서 가장 신경 쓰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공간이 늘 새 것 같이 보이는 것 보다 함께 변해가는 소재를 좋아해요.
나무는 사람 손이 닿을수록 더욱 그 맛이 살아나는 소재이고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황동 소재가 사용 된 이유도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손자국도 남고 색도 짙어지면서 그 맛이 더 살아나지요. 그래서 샵에 있는 모든 가구는 모두 제작을 했습니다. 바닥을 푹신한 카펫으로 한 것은 손님들이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첫 발걸음이 포근했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부터 고집 했던 부분입니다!

쇼룸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새로운 물건들을 찾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물건 셀렉부터 샵 운영까지 혼자서 모든걸 하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것이 아쉬워요.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파인드 스터프는 어떻게 기억될 수 있을까요?
쇼룸의 물건과 공간 그리고 그 안의 사람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그렇게 다시 찾게 되는 곳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앞으로 파인드 스터프에서 보여주고 싶은 ‘stuff’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세요
곧 도자기 작가님들과 협업하여 만든 파인드 스터프만의 첫 오리지널 stuff 들을 선보일 것 같아요. 정말 긴 시간동안 작가님들과 함께 고민하여 만든 작업물이라 애정이 더욱 가는 stuff들이 될것 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작업을 해나가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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